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차 한-OSCE 신기술안보 컨퍼런스는 신기술이 국제안보 및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회의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한국 외교부의 공동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아시아와 유럽의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소개
OSCE의 역할
유럽안보협력기구는 정치·군사안보, 경제·환경안보, 인간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포괄적 안보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기구입니다. 현재 57개 회원국이 있으며, 이는 유럽과 대서양 지역 간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의 참여
한국은 1994년부터 일본, 호주, 태국,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OSCE 아시아협력동반자국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 안보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
신기술 발전과 협력 방안
이번 회의에서는 신기술 발전에 따른 지역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AI와 같은 신기술이 국제안보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인권 보호와 신기술
AI 발전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와 표현의 자유 등 인권 문제 또한 주요 논의 사항이었습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신기술이 인권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 참석자 | 소속 |
|---|---|
| 헬가 마리아 슈미트 | OSCE 사무총장 |
| 박용민 | 다자외교조정관 |
| 윤연진 | 주오스트리아대사관 차석대사 |
| 자코모 페르시 파올리 | 유엔군축연구소 대표 |
| 김정호 | 카이스트 교수 |
| 안나 제이터 | 이베이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
| 브렛 마테스 | 쿠팡 CISO |
| 민예진 | 네이버 개인정보보호팀 매니저 |
| 임용 |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박용민 조정관의 발언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AI와 퀀텀 컴퓨팅 등 신기술이 국제안보와 민주주의에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한국이 신기술 관련 규범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북한의 발사와 국제 규범
박 조정관은 첫 세션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도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기술을 이용한 국제 규범 위반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되었습니다.
한국-OSCE 협력의 중요성
박 조정관은 헬가 마리아 슈미트와의 면담에서 한국과 OSCE 간의 협력, 우크라이나 사태, 한반도 정세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결론
이번 컨퍼런스는 신기술이 국제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간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OSCE와 협력하여 초국경적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한-OSCE 신기술안보 컨퍼런스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나요?
이 컨퍼런스는 신기술이 국제안보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됩니다.
질문2: OSCE의 주요 역할은 무엇인가요?
OSCE는 정치·군사안보, 경제·환경안보, 인간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유럽과 대서양 국가 간의 안보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질문3: 이번 회의에서 다룬 주요 주제는 무엇이었나요?
이번 회의에서는 신기술 발전에 따른 협력 방안과 인권 보호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습니다.
질문4: 한국은 OSCE에 언제부터 참여하고 있나요?
한국은 1994년부터 OSCE 아시아협력동반자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질문5: 박용민 조정관은 어떤 의견을 제시했나요?
박 조정관은 신기술이 국제안보에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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