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주택총조사란 무엇인가?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의 기본 통계조사입니다. 이 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며, 전체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현장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자료를 수집합니다.

인구주택총조사의 필요성

인구주택총조사는 지역의 복지, 경제, 교통 등 다양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합니다. 연간 등록센서스를 통해 행정자료를 활용한 통계가 생산되지만, 실제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는 정책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반도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인구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신라에서는 정교한 인구조사를 3년 주기로 시행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통계청에 의해 5년마다 인구주택총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사 참여는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합니다. 조사 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를 입력하거나 QR 코드를 스캔하여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화조사는 무료 콜센터(080-400-2020)에 전화를 걸어 ‘1번 전화조사’로 연결한 후,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제공하면 됩니다. 통화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다양한 항목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항목 구분	기존 항목 수	추가 항목 수	총 항목 수
인구 조사	17개	4개	21개
가구 조사	11개	4개	15개
주거 조사	6개	3개	9개
총합			45개

주요 항목에는 혼인 상태, 경제 활동 상태, 자녀 수, 월평균 소득 등이 포함됩니다. 단, 종교인구에 대한 전수조사는 10년에 한 번 실시됩니다.

2015년부터는 등록센서스 방식이 도입되어 표본으로 선정된 20%의 가구를 대상으로만 방문조사가 이루어집니다. 이로 인해 조사 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으면 조사원이 방문하지 않으며, 인터넷 조사 참여가 필요 없게 됩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며, 다음 조사는 2025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사 결과는 통계청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연간 통계로 제공됩니다.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가 진행됩니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미리 자진 신고할 경우 조사원이 방문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조사 항목은 통계청의 연구와 정책 필요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토 및 수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