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로마의 여름, 그 특별한 이틀



잊지 못할 로마의 여름, 그 특별한 이틀

제가 직접 경험해본 결과로는 이탈리아 여행에서의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희미해지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로마에서의 이틀은 특히 더 특별했답니다. 아래를 읽어보시면 로마에서의 찜통 더위 속 에어컨 없는 하룻밤과, 달콤한 크루아상부터 시작해 특별한 점심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냈어요.

1. 찜통 더위 속의 아침

로마의 아침은 상쾌함보다 폭염이 먼저 다가왔어요. 제가 체크인한 호텔의 에어컨이 고장 나서 찜통 같은 방에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답니다. 정말로 이틀간 에어컨 없이 지내는 건, 선을 넘은 것 같지 않나요?

A. 아침 조식의 기대와 현실

호텔 조식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첫째 날에 먹었던 갓 구운 크루아상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했답니다. 다음 날 다시 먹으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설탕 범벅에 저칼로리인 크루아만 남아 있었어요. 정말 아쉬웠어요.

B. 에어컨 고장 해결의 소식

조식을 먹고 리셉션에 가서 에어컨이 아직 고쳐지지 않았는지 물어보니, 다행히도 막 고쳤다는 답변을 듣게 되었어요. 이 순간에 할렐루야를 외쳤답니다! 그래도 선풍기를 요청했어요. 그나마 바람이라도 쐬면서 남편이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에요.



2. 성당 탐방과 기도의 시간

아침을 마친 후, 남편은 일을 하러 가고 저는 정처 없이 걷기 시작했어요. 그때 근처에 평점이 높은 성당을 발견하고 들어가 보았답니다.

A. 산타 코스탄차 성당의 역사

산타 코스탄차 성당은 4세기에 지어진 초기 그리스도교의 성당이에요. 이곳은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딸 콘스탄티아와 헬레나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지어진 곳으로, 성전에 들어가면 두 딸의 관이 모작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이 성당은 웅장함보다는 신성함이 느껴지더라고요.

B. 성녀 아녜스의 무덤과 기도

성당을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성녀 아녜스의 무덤으로 갔어요. 초를 켜며 우리 가족의 행복을 기도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3. 쇼핑과 문화의 만남

일본 브랜드 OVS를 찾아 쇼핑을 갈 생각이었어요. 한국에서 느끼는 한류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죠.

A. OVS에서의 쇼핑

매장에 들어가니 한국 아이돌 노래가 흘러나오고, 화장품 코너에서는 미샤의 제품까지 팔리고 있었답니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생각은 있었지만, 사이즈가 없어서 아쉽게도 아무것도 구입하지 못했어요.

B. 현대 미술관 MARCO 방문

여유롭게 쇼핑을 마친 후에는 로마 현대 미술관인 MARCO에 갔어요. 외관이 굉장히 현대적이었고, 사람도 많지 않아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에어컨도 빵빵하더라고요. 화장실도 잘 되어 있어서, 어디에서든 쾌적함을 느꼈답니다.

4. 로마의 맛, 까르보나라와 아마트리치아나

저녁을 먹으러 부모님과 함께 나갔어요. 로마에 왔으니 파스타는 꼭 먹어줘야겠다는 마음이 컸답니다.

A. 까르보나라 vs 아마트리치아나

로마 대표 파스타인 까르보나라를 먹고 싶었지만, 저는 아마트리치아나를 선택했어요. 신선한 토마토 소스가 너무 먹고 싶었거든요. 남편은 살팀보카를 시켰답니다. 둘 다 너무 맛있어서 후식으로 티라미수를 시켜 먹었다는 사실을 이야기 안 할 수 없네요.

B. 다른 이들의 식사 모습

식당에서 다른 커플이 그리스 음식을 주문하는 모습을 보며, 저희가 아닌 다른 주문이 신기하더라고요. 점점 한국의 문화에 적응하고 있다는 만감이 느껴졌답니다.

5. 마지막 밤을 준비하며

이틀간의 로마 여행이 이렇게 마무리 되었어요.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길 바라며 저녁을 즐겼답니다. 마지막 밤은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잘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저와 함께 로마 여행의 이야기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흥미로운 여행 이야기를 가져오도록 할게요!

자주 묻는 질문 (FAQ)

로마에서 에어컨 문제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에어컨 고장 문제는 최초에는 답답했지만, 리셉션에 문의 후 수리가 이루어져 다행히 해결되었어요.

로마에서 추천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로마에서는 파스타는 물론, 티라미수도 꼭 시도해보세요. 제가 맛본 아마트리치아나는 특별했어요.

쇼핑은 어떻게 하셨나요?

OVS라는 이탈리아 브랜드 매장에서 쇼핑을 시도했지만, 사이즈가 맞지 않아 아쉽게도 아무것도 사지 못했답니다.

로마의 유명한 성당은 어디인가요?

산타 코스탄차 성당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어요.

로마에서의 특별한 순간들은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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