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날, 환상적인 추억을 간직하고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날, 환상적인 추억을 간직하고

제가 직접 경험해본 결과로는,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날은 어떠한 의미에서도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날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목욕을 즐긴 후에는 헵파이브에 가기로 결정했었어요.

헵파이브 : 장관을 이루는 관람차의 매력

헵파이브까지 걷는 길은 생각보다 꽤 복잡했어요. 헵파이브는 우리나라의 동대문 쇼핑몰과 비슷한 건물 안에 위치해 있답니다. 이곳에 들어가니, 태봉이가 아주 좋아하는 혹등고래가 맞아요? 그것을 보자마자 설레는 기분이 들었어요.

관람차에서 느낀 힐링의 순간

관람차 안에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 동안 힐링이 필요했던 태봉이가 히시아시 조의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주변의 매력적인 장소들

헵파이브 근처에는 챠코트 우메다점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애미를 위한 쇼핑도 겸해보려고 했죠. 하지만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기차역으로 보이는 건물의 5층에 위치해 있었어요. 오사카의 챠코트는 손바닥만 한 사이즈라서 신사이바시점으로 가는 것이 정말 추천할 만해요.



장소 위치 추천 포인트
헵파이브 우메다 지역 흥미로운 관람차와 쇼핑
챠코트 우메다점 건물 5층 작은 사이즈의 다양한 아이템

간사이 공항으로의 귀환

가방을 챙기고 터미널로 가면서 간사이 공항을 향해 버스를 타기로 결정했어요. 미리 티켓을 사지 않고 간단히 터미널에서 구입했죠. 하지만 버스 시간은 적혀 있지 않아 조금 혼란스러웠답니다. 다행히 실시간으로 대기하면서 문제없이 탑승할 수 있었어요.

일본의 맛, 교자와 카레 고로케

버스를 기다리기 전 마지막 일본의 맛을 즐기기로 했어요. 교자 가게를 찾아갔는데, 주문이 들어오면 만두를 튀겨주더라고요. 노릇노릇 구워진 교자는 정말 황홀한 맛이었어요.

음식 특징 가격
교자 주문 시 즉석에서 튀김 보통 500엔
카레 고로케 양념과 일본식으로 조리된 고로케 150엔

여행 중 유일하게 2번이나 먹었던 카레 고로케는 정말로 기억에 남는 간식이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훌륭한 이 카레 고로케는 한국 빵 가격에 비하면 정말 혜자스러웠어요.

공항에서의 탑승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동안 고로케를 먹으며 한편으로는 제주도에서 돌아올 때의 기분을 떠올렸지요. 티켓을 구매하고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은 한창 긴장감을 더했어요. 1번과 2번이 서로 다른 공항으로 가니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마무리하며

이렇게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오사카는 엔저 덕분에 비용 부담이 적어서 더욱 즐거웠던 여행이었어요. 사실 이번 여행 이후에 또 다른 여행을 고민 중인데, 환율이 만들어낸 불안정한 상황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죠. 앞으로의 여행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네요.

태그: 오사카, 여행일기, 헵파이브, 일본음식, 교자, 카레고로케, 챠코트, 간사이공항, 일본여행, 관광명소,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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