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여행기: 굴절버스에서부터 기념품 쇼핑까지



대만 타이중 여행기: 굴절버스에서부터 기념품 쇼핑까지

대만 타이중에서의 여정을 시작하며, 굴절버스를 타고 타이중역에 도착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대로에 잘 구축된 버스 전용 차로 덕분에 이동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졌다. 서울에서 보았던 굴절버스가 생각나며, 그 시절의 기억이 떠오른다. 타이중역에 도착한 후, 과자 몇 개를 사기 위해 까르푸로 향했다. 타이중역 뒤편에 위치해 있어 역을 가로질러 가야 했고, 그곳에서 만난 옛 타이중역은 승강장과 선로가 잘 보존되어 있어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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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역 주변 탐방과 까르푸 쇼핑

타이중역 뒤편은 신역과는 달리 정리가 덜 된 느낌이었지만, 크고 화려한 상가 건물 안에 까르푸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간판이 보이지 않아 처음에는 이곳이 맞는지 의아했다. 주소는 401 대만 Taichung City, East District, Section 4, Fuxing Road, 186號B1로, 상가 지하에 위치한 까르푸는 규모가 꽤 컸다. 매장 배치는 이마트나 홈플러스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특별히 외국 식품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고, 한국 코너도 있어서 반가웠다. 매장에서 밀크티 티백과 누가 크래커, 펑리수를 구매했고, 친구의 부탁으로 에그롤도 사왔다. 그러나 나중에 귀국 후 에그롤을 먹어본 결과,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대만까지 와서 사올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쇼핑을 마치고 다시 타이중역을 건너 궁원안과로 향했다. 이곳은 일제시대에 안과로 사용되던 건물로 외부는 그대로 두고 내부만 리모델링하여 기념품 가게로 운영되고 있었다. 화려한 내부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구매는 하지 않았다.

여기서 유명한 또 다른 매력은 화려한 아이스크림이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는 점이 아쉬웠고, 실내에서 즐기고 싶다면 근처 분점인 ‘제4신용합작소’로 가야 했다. 이곳 역시 옛 은행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가게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많아 무엇을 고를지 고민이 많았다. 두 가지 맛과 두 가지 토핑을 선택할 수 있었고, 나는 ‘우간다 80% 스모크 초콜렛’과 ‘어윈 망고’ 맛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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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과 범기금지원초대반에서의 점심

아이스크림 가게의 인테리어는 힙한 느낌을 주었고, 담아진 아이스크림은 비주얼이 훌륭했다. 사실 이곳은 인스타그램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이기도 했다. 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토핑을 선택할 때 색상이 단조로워 아쉬움이 남았다.

이후 점심을 위해 ‘범기금지원초대반’으로 향했다. 이름만 보면 금융회사 같지만, 사실은 평범한 동네 식당이다. 여기에서는 닭튀김 정식과 소고기 볶음 등을 주문했다. 음식은 특별한 맛은 없지만, 무난하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식당이 매우 깨끗했다.

점심을 마친 후, 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짐을 찾고 타이중역 앞으로 가 공항행 버스를 탔다. 비행기는 저녁 7시로 시간이 여유롭긴 했지만, 타이중에서 더 이상 할 일이 없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중, 예상 소요시간이 1시간 40분이라는 소식에 긴장감이 돌았다.

공항으로의 긴 여정

버스를 탄 후, 다행히 자리를 확보하고 캐리어를 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시내버스 특성상 정차할 때마다 심한 진동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부치고 출국심사를 통과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순식간에 마쳤다. 면세점에 들어갔을 때, 이전에 가이드가 말한 대로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브랜드 매장도 있었다.

라운지에 가서 쉬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는데, 특히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기억에 남았다. 창 밖으로 보이는 도시 풍경은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게 보였지만, 석양은 정말 아름다웠다.

면세점에서 기념품을 구매하고, 대만에서 만든 위스키 ‘카발란’도 한 병 사왔다. 비행기에 탑승한 후, 타이중에서의 여행을 회상하며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대만 여행을 마무리하며

타이중 공항을 떠나며 대만에서의 3박 4일 여행을 마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이 다시 떠오를 것 같지는 않지만, 타이중과 타이베이를 다녀온 경험이 소중하다. 대만은 음식과 날씨가 개인적인 취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여행이라는 두 글자 덕분에 매일매일 즐거웠다. 다음에는 타이난, 가오슝, 화롄도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